조선경제i 내달 10일 출범

'조선비즈닷컴' 오픈…취재기자 1백명 구성


   
 
   
 
조선경제i(대표이사 강효상)가 다음달 10일 경제전문뉴스 매체인 ‘조선비즈닷컴(Chosunbiz.com)’오픈과 함께 공식 출범한다.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전문미디어인 조선경제i는 고품격 경제뉴스 서비스를 지향하며 조선 경제콘텐츠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선비즈닷컴은 취재본부를 중심으로 본지 경제부와 산업부 외에 온라인에디터를 둬 통합 뉴스룸 형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조선일보 산업부·경제부 기자 48명과 조선경제i 기자 45명 이상 등 1백명 정도가 통합 뉴스룸에 함께 배치된다. 기사 역시 조선일보 지면과 조선비즈닷컴에서 공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조선일보와 조선경제i는 최근 콘텐츠 교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인력 인선도 막바지 단계다.
조선경제i는 현재 타사 경력기자 20명을 채용한 데 이어 19일 수습공채 1기로 총 27명의 기자를 선발했다.

조선경제i는 리얼타임 속보와 심층인터뷰, 심층분석, 칼럼 등을 통해 기존 경제매체와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현직 고위관료와 학계 전문가 그룹, 사회 각 분야 전문가 그룹 등을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둬 주요 경제이슈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선경제i는 기존 증권팀을 강화해 주요 특징주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를 제공하는 한편 코스닥팀과 국제팀을 신설, 각각 우수 코스닥 기업·중소기업 전문기사와 미주·유럽·중국·일본·홍콩 등 국제 주요 증시 기사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사는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나 산업·금융계 종사자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조선경제i는 장기적으로 조선비즈닷컴과 별도로 오프라인 매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조선경제i 관계자는 “‘아시아 1등 디지털 경제매체’를 지향하는 조선비즈닷컴은 온라인 경제기사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조선일보와 교류를 통해 기존의 언론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경제i는 다음달 4일 서울 중구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조선비즈닷컴 매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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