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의 품격
임범 전 한겨레 문화부장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 입력
2010.05.19 14:23:37
인생의 또 다른 동반자 술.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들을 위한 교양서가 나왔다.
임범 전 한겨레 기자는 ‘술꾼의 품격’에서 영화에 나오는 술을 소재로, 그 술의 원료와 제조법, 유래 등 다양한 정보와 더불어 영화 이야기를 가미했다.
이 책은 2008~2009년 중앙선데이에서 ‘씨네알코올’이란 제목으로 연재한 칼럼을 묶고 라거 맥주와 칼바도스, 테킬라 라벨 보는 법, 칵테일 만드는 법 등 술에 관한 각종 정보를 더했다.
이 책은 증류주를 뜻하는 스피릿을 비롯해 위스키, 폭탄주, 맥주, 기타 재제주, 칵테일 등 6개 범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잭 다니엘, 조니 워커, 바카디 등 술 상표로 유명한 실제 주인공들이 어떤 시대를, 어떻게 살았는가를 비롯해 한국의 대표적인 폭음의 상징인 폭탄주 기원 등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씨네21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