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문화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9일 자진사퇴했다. 신 후보자가 장관으로 내정된 지 21일 만이다.

신 후보자는 ‘8·8개각’에서 문화부 장관으로 내정된 이후 5차례 위장전입 문제를 비롯해 1993년부터 아파트 오피스텔 토지 등의 부동산을 17차례 거래하면서 부동산 투기의혹, 부인 위장취업 논란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었다.

이와 함께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도 이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후임 장관을 곧바로 내정하는 대신 당분간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유임하기로 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