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나눔, 사랑, 희망' 연중 무휴
'사랑 그리고 희망 대한민국 리포트' 2년째 연재
민왕기 기자 wanki@journalist.or.kr | 입력
2010.12.22 14:31:51
문화일보 수요일 지면에는 매주 이웃을 돕고 사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1개 면에 걸쳐 실린다.
‘사랑 그리고 희망 2009/2010 대한민국리포트’라는 제목의 고정시리즈물이 지난해 3월19일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인터뷰하며 첫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후 2년 가까이 4백여 건이 넘는 기사를 쏟아내며 장기 연재되고 있는 것.
거스 히딩크 전 월드컵감독, 홍콩 영화배우 성룡, 차인표 신애라 부부 등 유명인을 비롯해 뇌병변을 딛고 미국 대학 장학생이 된 KAIST 학생, 시각장애인을 위한 개안수술을 해주는 전문병원 원장 등 나눔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봉사 단체를 소개하는 등 연중무휴로 ‘나눔과 사랑, 희망’에 방점을 찍고 있다.
농촌과 기업의 교류를 선도했던 1사1촌운동과 더불어 이번 대한민국 리포트 역시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문화일보의 한 기자는 “편집국, 나아가 회사 차원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시리즈 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추진한 것”이라며 “사회부·정치부를 막론하고 모든 부서가 이 기획에 참여해 매주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