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사건 33년 만의 화해
탁경명 전 중앙일보 부국장
양성희 기자 yang@journalist.or.kr | 입력
2012.06.27 16:04:34
“나는 나이 30대 후반 젊은 기자에서 올해로 70세의 언론인이 되어 사북(사건)의 악몽을 씻었다.” 저자는 사북사건의 진실을 규명해 33년 만에 갈등을 화해로 바꾸는 역할을 해냈다.
사북사건은 1980년 강원 정선의 한 탄광에서 광산 노동자들이 임금 소폭 인상에 항의해 어용노조와 위원장에게 사퇴를 촉구하며 벌인 노동항쟁이다.
과거 중앙일보 기자였던 저자는 현장을 취재하던 중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저자는 오래 묵은 갈등과 대립을 용서와 화해로 마무리하며 진실규명의 기록을 세상에 공개했다.
-도서출판 예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