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는 지난달 27일 제1회 한국대학기자상 심사회의를 개최해 이정은 서울대 대학신문사 사회부 기자의 ‘4·19탑을 되찾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국대학기자상은 정확하고 공정한 기사 평가를 통해 대학언론인들에게 적극적인 취재동기를 부여하고 대학언론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자협회가 올초 제정한 상이다. 응모자격은 전국 140여개 대학의 학보 영자지 교지 방송사 등 210여개 대학언론사 기자들에게 주어졌으며, 첫회에는 34개 대학언론사에서 총 94개 작품을 응모했다.

수상작은 전·현직 대학언론 편집국장들의 1차 심사와 현직 언론인과 언론학자 8명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단(위원장 김영호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기자협회 대학언론위원회의 하계 대학기자연수가 실시되는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 국가전문행정연수원에서 5일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대상 ▷4·19탑을 되찾자(서울대 대학신문 사회부 이정은·기획보도부문)

◇취재보도부문 ▷영남대학교 2001년 예산분석(영남대 영대신문 대학부 곽민정) ▷‘서울대 고위과정 등록금 편법운용’(서울대 대학신문 취재부 송재용)

◇기획보도부문 ▶잡지▷학사논문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서울대 우리세대 오동환) ▶영자지 ▷The Shattered Korean Dream(고려대 ‘The Granite Tower’ 사회부 김진경) ▶방송 ▷Of…By…For…(‘the people’이 제자리를 찾는 그날까지)(경희대 대학의 소리 보도부 이덕락, 현혁)

◇전문보도부문 ▶사진 ▷“얘들아, 우리 함께 손 잡지 않을래?”(부산대 부대신문 사진부 조동현) ▶만평 ▷대학재정확보, 정말 어렵습니다(충주대 충주대신문 대학사진부 서동길)

◇특별상 ▷“동무랑 잘 되려면 빨리 통일 해야지요” 외 1편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공동기자단 권지희, 김중호, 김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