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병호 전 의원



   
 
  ▲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병호 언론재단 신임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제공=언론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병호 전 한나라당 의원이 26일 취임했다.


김병호 신임 이사장은 부산 경남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국제신문에 입사했다. 1981년 KBS로 자리를 옮겨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동아방송대 학장과 16·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 캠프 공보단장으로 활동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통합 재단 출범 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데 대해 직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 노고가 더욱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의력을 활성화시키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언론진흥의 새 영역을 개발하고 개척한다면 재단의 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는 3년간이다.


한편, 언론재단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영업본부장(상임이사)에 김충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신문유통원장에 이상현 전 한겨레신문 정치부장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추천했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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