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투자 통해 글로벌·전국 경제신문으로 도약"

[2014년 언론사 대표 신년사] 이투데이 김상우 사장


   
 
  ▲ 김상우 이투데이 사장  
 

김상우 이투데이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종이신문에서 인터넷신문, 모바일, SNS로 미디어의 축이 바뀌고 있다”며 “미디어 축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준 높은 경제신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고품격 연예인 전문사이트 ‘배국남 닷컴’과 프리미엄 증권뉴스 ‘스탁프리미엄’의 유료화는 반드시 성공해야 할 과제이다”면서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가 준비중인 고품격 실버 전문사이트 ‘BRAVO my LIFE’의 성공적인 안착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올해 이투데이는 글로벌 경제신문, 전국 경제신문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그 시작으로 뉴욕특파원을 보내고 국내외 유력 언론사와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이투데이 미디어그룹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들을 마주하게 되니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새해 첫인사로 “고맙습니다”는 인사부터 드립니다.

지난해 이투데이는 저널리즘영역과 비즈니스분야에서 질적, 양적으로
놀라운 성장을 했습니다.

네이버 뉴스스탠드 가입은 물론 국내외 유력 언론사와의 제휴,
연예전문 사이트 ‘배국남 닷컴’ 오픈, 특화된 증권뉴스인 ‘스탁 프리미엄’의
유료서비스, 배달망 안정화 등으로 매체영향력이 몰라보게 커졌습니다.
특히 온라인분야에서는 주류 신문들과 견줄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했습니다. 언론계와 독자들은 벌써 이투데이를 ‘강소(强小) 경제신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이투데이 가족 여러분!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회사의 꿈이 작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말 창간 3주년, 온라인 창간 7주년을 맞아 개최한
전 직원 워크숍 때 ‘부서별 1등 전략’과 담대한 ‘1등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그 때, “큰 미래를 만들겠다”는 직원 여러분들의 굳은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실현될 날이 올 것입니다.

편집국 각 부서가 발표한 1등 전략은 부서장 책임하에
꼭 이뤄내시기 바랍니다.
회사는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입니다.

또한, 회사가 제시한 1등 비전은 ‘황소의 걸음’처럼 뚜벅뚜벅, 한 걸음씩 실천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 국내외 경기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국내외 경제관련 유수의 기관들은 올해 경기전망을 지난해보다 높게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엔저, 국내 가계부채 등
아직 암초가 곳곳에 있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경기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지난 연말에 세운 사업계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고품격 연예인 전문사이트 ‘배국남 닷컴’과
프리미엄 증권뉴스 ‘스탁프리미엄’의 유료화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반드시 성공해야 할 과제입니다.
본사 자회사인 ‘이투데이 PNC’가 준비중인
고품격 실버 전문사이트 ‘BRAVO my LIFE’의 성공적인 안착도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는 이투데이 만의 콘텐츠입니다. 아직 어떤 언론사도 하지 않은 블루오션입니다. 처음 가는 길이지만, 임직원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꼭 성공시켜 나갔으면 합니다.

또한 원탁토론을 통해 갈등해법을 찾고, 집단지성의 지혜를 찾는 ‘e스픽스’와
일본 경제신문 산교타임즈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일산업포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고취하고 있는 ‘CSR국제포럼 및 CSR필름페스티발’
등도 이투데이의 대표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 이 포럼들을 더욱 발전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
올해 이투데이는 글로벌 경제신문, 전국 경제신문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회사는 그 첫 시작으로 뉴욕특파원을 보낼 예정입니다.
빠르면 연초에 국제 경제뉴스를 독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외 언론사 유력지와의 제휴는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 국가경제포털인 ‘중국경제망’과 기사제휴 및 사업협력도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사와 제휴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지난해 말 대전일보와 기사제휴 및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경기일보와는 이달 중에 기자제휴 및 사업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지역 유력언론사와 제휴를 통해,
본지 콘텐츠가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물론 이들 언론사들과 다각적인 공동사업도 펼 계획입니다.

이투데이 가족 여러분 !
산업패러다임이 특정주기로 변화했듯이 ‘미디어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종이신문에서 인터넷신문, 모바일, SNS로 미디어의 축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들 미디어 축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수준 높은 경제신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신문사의 중요한 자산인 인재의 육성과 영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임금과 직원복지도 메이저 언론사에 버금갈 만큼 한 단계씩 올릴 생각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회사는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여러분으로부터 이투데이 미디어그룹의 힘이 나옵니다.

기자는 기자답게 공정하고 양심적인 신문을 만들고,
일반직원들은 맡은 직무에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이투데이만의 가치’를 만들고, ‘경제뉴스의 리딩 페이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나무가 봄이 되면 온 몸으로 싹을 틔우고, 온 몸으로 꽃피우듯이
모든 임직원들이 온 몸으로 열정을 쏟는다면
‘1등 경제신문’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2일
이투데이 대표이사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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