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집행부 퇴진 요구
100인위원회
서정은 기자 | 입력
2001.11.03 00:00:00
운동사회 성폭력 뿌리뽑기 100인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성폭력 가해자인 언론노조 KBS본부 강철구 전 노조 부위원장과 강철구를 비호하던 이용택 전 위원장은 탄핵결과를 받아들이고 즉각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100인위원회는 성명에서 “지난 10월 19일 탄핵이 가결된 것은 그동안 언론노조의 조합원 제명이라는 중징계에도 불구하고 ‘음모론’을 반복하며 버티고 있던 성폭력 가해자 및 2차 가해자에 대한 조합원들의 판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가해자 강철구는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하고 피해자들의 피해를 보상할 것 ▷노조 집행부는 성폭력 사건 은폐 및 가해자 비호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