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 지민근 YTN 노조위원장

전국언론노조 YTN지부 신임 지부장에 지민근<사진> 마케팅 3팀장이 선출됐다. YTN에서 경영직군이 노조위원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YTN지부는 지난달 25~27일 제13대 집행부 선거를 치른 결과 단독 출마한 지 팀장과 권민석 기자(사무국장)가 찬성률 95.44%(356명)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임 지 지부장은 2003년 경영직군으로 YTN에 입사해 마케팅국, 기획조정실 등에서 근무해왔다. 지 지부장은 “최남수 전 사장 사태 당시 직종·직군 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새 사장을 맞아 변화를 꾀하는 만큼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10년간 망가진 보도·경영 시스템 혁신과 YTN 바로 세우기, 조합원 권익 증진, 지배구조 재점검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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