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 검경 사건브로커 비리

[제399회 이달의 기자상] 김형호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기자 / 취재보도부문

김형호 오마이뉴스 기자

검경 사건 브로커 검거, 첫 보도는 통신사였습니다. 8월4일 금요일 오후로 기억합니다. 몇몇 변호사, 몇몇 경찰과 통화하고 들었던 첫 생각은 “총력 취재해야 할 사안이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말 이틀 취재 내용을 담아 8월7일 첫 기사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오늘까지 저와 함께 일하는 안현주 선배와 관련 보도를 모두 40개 썼습니다.


타사보다 늦은 기사였지만, 첫 보도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했던 것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운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는 기사를 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보력 좋고 일 잘하는 선배와 함께 취재, 보도한 것도 수상의 이유였다고 생각합니다.


운이 좋았던 탓인지 취재 초반 저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사람 서너 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안 선배 역시 이 사건 취재 과정에서 몇몇 귀한 취재원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압니다.


이들 외에도 저희 취재팀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거나 전화로 취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건 브로커와 유착 공직자 비리의 실체에 타사보다 조금이나마 먼저,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검찰 수사는 계속되고 있고, 언론의 취재 또한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분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이번 취재 과정에서 저희에게 도움 준 많은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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