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67개 언론사 선정

경남도민일보 21년 연속 뽑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지발위)는 2025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 대상사로 일간지 27개사, 주간지 40개사 등 모두 67개사를 3일 선정했다. 올해 지원 대상 언론사는 지난해(일간지 27개사, 주간지 41개사)와 비슷한 규모다.


지발위는 △경영 건전성 △광고 비중 50% 이하 △편집 자율권 보장 △소유지분 분산 △지역사회 공헌 △중장기 비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선 지원 대상사를 선정한다. 지발위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사들에 △국내외 기획취재 지원 △지역인재 인턴프로그램 지원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취재장비 임대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지역일간지 중 경남도민일보는 2005년 지역신문법 시행 이후 21년 연속, 강원도민일보와 영남일보, 전남일보는 20년 연속 우선 지원 대상사에 선정됐다. 20년 연속 선정된 신문사들은 1·2면에 관련 소식을 싣고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자평했다.


강원도민일보는 1·2면에 관련 소식을 싣고 “20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 지원 대상사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국 대표 지역 일간지이자 디지털 혁신을 통해 AI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언론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했다. 영남일보는 2면 기사에서 “지역에 특화된 보도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뉴스 생산, 디지털 뉴스 콘텐츠 경쟁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남일보는 1면 기사에서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역 신문사 중 20년 연속 선정된 일간 신문사는 전남일보가 유일하다”며 “전남일보 특유의 지역밀착 취재 및 독창적이고 다양한 기획기사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언론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