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기자대회' 31일 개막… 52개국 62명 참가

6박7일간 서울·경기·제주·안성·시흥·인천 등서 현장취재
31일 개막식 및 컨퍼런스, 특강 진행… 각국 기자들 토론

한국기자협회가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AI(인공지능) 미디어시대 뉴스의 미래’와 ‘기후환경 변화’를 주제로 ‘2025 세계기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계기자대회에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62명의 기자들이 참가하며 6박7일간 서울, 경기, 제주, 안성, 시흥, 인천 등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2024 세계기자대회 당시 사진.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은 3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직전엔 세계기자대회 주제인 ‘AI 미디어시대 뉴스의 미래(저작권)와 언론 윤리’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리며 이주희 코리아헤럴드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는다. 차오 인 중국 차이나 데일리 기자, 황석하 부산일보 기자, 리아줄 하크 파키스탄 92 뉴스 특파원, 나탈리아 슈첵 폴란드 비즈니스 인사이더 폴란드 기자, 다이아나 푸엔테스 미국 탐사보도기자협회 사무총장 등이 컨퍼런스에 참여하며 발제와 토론을 맡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기후환경 변화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두 번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컨퍼런스 좌장은 박상욱 JTBC 기자가 맡으며 머레이 브루스터 캐나다 CBC 수석 국방 및 외교 특파원, 츠가훈 아세파 시메킷 에티오피아 NBC TV 선임 뉴스 에디터, 지안마르코 볼프 이탈리아 아젠지아 노바 글로벌 데스크 책임자, 윤지로 사단법인 넥스트 수석 등이 발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이 ‘포항, 산업도시에서 환경도시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세계 각국 기자들은 4월1일부터는 DMZ와 제주도, 안성, 시흥, 인천 등을 방문해 한국의 미래 산업과 전통문화를 취재한다. 제주도에선 우주 전문기업인 주식회사 컨텍과 함덕 그린수소 충전시설, CFI에너지미래관을 견학하며 인천에선 G타워 IFEZ 홍보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