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이르면 내일(3일)부터 3~6일간 휴간에 들어간다. 1일 ‘아이서퍼’ 공지 등에 따르면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동안 대부분의 신문이 최소 3일간 휴간하며, 연휴 다음 날인 10일까지 휴간하는 곳도 있다.
가장 많은 신문사가 미발행을 예정한 일수는 ‘5일’이다. 내일신문, 뉴스토마토, 대한경제, 디지털타임스, 머니투데이, 문화일보, 브릿지경제, 세계일보, 아시아경제, 아주경제, 이투데이, 헤럴드경제(가나다순)가 닷새 간 휴간하고 10일자 신문부터 다시 발행한다. 6일간 신문 발행을 쉬는 종합일간지(아시아투데이)도 있다.
사나흘 간 휴간하는 일간지도 적지 않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이데일리, 한겨레, 한국일보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지면을 내지 않는다.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는 3일간만 쉰다. 9일자부터 정상 발행을 한다.
매일경제는 지면발행 기준으론 사흘간 휴간하지만 신문을 안 내는 6~8일엔 사전제작을 통해 PDF판을 낸다. PDF판 기준 시 매일경제는 국내 독자 대상 매체 중 추석연휴 기간 휴간이 없는 유일한 곳이다.
강원, 경기, 경상, 전라, 충청, 제주의 지역신문사 대부분은 5일간 휴간하고 6일간 신문을 안내는 곳도 많다. 다만 대구신문과 매일신문, 영남일보는 사흘만 쉰다. 국제신문, 부산일보는 4일간 휴간한다. 그밖에 스포츠지는 4~6일 간, 영자지는 3~5일 간 미발행 일정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