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신문에서 첫 여성 편집국장이 탄생했다. 중부매일은 1일 제14대 편집국장으로 이지효<사진> 경제1부 부국장을 임명했다. 이지효 신임 국장은 중부매일 35년 역사상 첫 여성 편집국장이며, 충북기자협회 소속 신문사 전체로 봐도 최초다. 이 국장은 2001년 중부매일에 입사해 편집국 편집부장과 문화부장, 교육부장, 경제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국장은 “어려운 언론환경 속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부매일 편집국장직을 수행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지역언론을 함께 지켜온 선후배들과 함께 중부매일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여성 편집국장으로서의 각오로 ‘소통’을 강조한 그는 “인화를 중시하며 소통을 잘하는 국장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