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는 누구인가? : 한국의 VJ 현실과 6㎜ 제작 시스템

김수정 충남대 교수




   
 
   
 
우리에게 비디오저널리스트로 잘 알려진 ‘VJ’는 누구인가? 지난 1996년 6mm 카메라 보급과 함께 등장한 VJ는 방송계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가 정착됐지만 그 실체에 대해선 명확히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런 모호함에 대해 충남대 김수정 교수(언론정보학과)는 란 연구서를 통해 VJ개념과 시스템, 의미 등을 재정립하고 있다.



김 교수는 VJ이란 용어가 학문적으로 진단하기 전에 이미 방송계의 현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실제 VJ개념과 다른 기능 및 모습을 띠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김 교수는 VJ이라는 용어보다는 ‘VP’란 용어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비디오 프로듀서’란 의미의 VP는 프로그램별 계약관계 아래 6mm촬영과 편집 부분을 주로 담당하는 조연출 역할을 뜻하고 있다.



아울러 이런 정의의 재정립을 거쳐 전문 VJ와 시민 VJ, 그리고 VP와의 연대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작가정신과 자기노력의 부재, 고용환경의 변화, 퍼블릭 액세스를 위한 기반 조성,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 부족 등을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6mm 프로그램과 VJ수요의 증가 △VJ의 저변 확대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 등장 △자구적 노력의 확대 등을 들어 그 미래를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언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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