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성평등 의제 확산을 위한 언론의 역할
3월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여러 관련 보도가 있었다. 각종 행사와 성차별 철폐를 위한 여성 단체의 집회시위에 대한 스트레이트 기사가 가장 많았고, 한국의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진단과 제언, 그리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진입한 이후 한 번도 꼴찌를 벗어난 적이 없는 유리천장 지수 등이 주요 보도 아이템이 되었다. 한국 사회에서 젠더 권력 관계에 따른 여러 문제가 상존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념일 혹은 특정 사회적 사건을 중심으로 관련 의제를 환기하는 것은 언론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일 것이다.아쉬운 점은 여전히 성평등 관련 의제가
[기획·특집] [뷰파인더 너머] (148) 병원 로비에 걸린 소원 쪽지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장진영(중앙일보), 오세림(전북일보), 홍윤기(서울신문), 김진홍(대구일보), 김범준(한국경제), 박미소(시사IN)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의대생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료진 간 치킨게임 양상이 펼쳐지면서 의료대란이란 표현의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3월11일 현재 둘 중 어느 하나도 물러서지 않을 기세를 보이면서 환자와 그 가족들의 속은 타들어 가다 못해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다. 누가 옳고 그르냐는 문제에 앞서 병원은 의사들이 인술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의술로 목숨을
[단신] 김경호 국민일보 사장
국민일보가 지난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경호사진 이사 겸 회장 비서실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김경호 신임 사장은 13일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경호 사장은 1988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뉴미디어센터장, 광고마케팅국장, 편집국장 등을 지냈으며, 제41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 김 사장은 국민일보의 밸류업을 강조하며 AI 시대에 디지털 패러다임에 맞춰 미래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신] 임규진 아주뉴스코퍼레이션 사장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지난 4일 아주경제, 아주TV, AJU PRESS를 총괄할 새 사장으로 임규진사진 전 채널A 상무를 선임했다. 임 신임 사장은 1989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문화일보를 거쳐 1996년 동아일보로 옮겼으며 미래전략연구소장, 경제부장, 산업부장, 편집국 부국장을 역임했다. 2015년 채널A로 옮긴 후엔 보도본부장, 상무 등을 맡았다.
[단신] 노석철 쿠키미디어 대표이사
노석철사진 쿠키미디어 새 대표이사가 13일 취임한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노석철 대표는 1995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사회부장, 체육부장, 산업부장, 베이징 특파원,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 일성으로 콘텐츠 특화를 강조한 노 대표는 인터넷 매체에 맞는 새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며 케이블 방송(쿠키건강TV)도 갖고 있는데, 유튜브와 연계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게 없을까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단신] 박병준 한국경제신문 노조위원장
한국경제신문 신임 노조위원장에 박병준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박 신임 위원장은 지난달 23~29일 진행된 노조집행부 선거에 단독 출마해 95.2%(180표)의 찬성률로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재적 조합원 312명 중 189명이 참여한 투표율은 60.5%였다. 임기는 4월 초부터 1년 간이다. 지난 2013년 3월 기자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4년 12월 한국경제에 입사해 편집기자로 일해 왔고 지난해 4월부턴 노조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포괄임금제를 개선하며 고정OT제란 새 임금체계를 갖추게 됐고 이와 맞물려 모바일
[기획·특집] 현지보다 세련된 광둥식 바비큐… 옛 홍콩 낭만을 서울 종로에서
평소에도 먹부림을 즐기는 데다 베이징 특파원을 역임한 덕에 자의 반 타의 반 중국 음식에 집착하는 나쁜(?) 습관을 가지게 됐다. 이런 천직 때문인지 귀임해서도 한국에서 중국 로컬음식점(중화요리 말고!)을 다루는 유튜브 채널, 쭝화반점을 런칭하기도 했다.진정한 쭝국음식을 찾아다니는 버릇은 여전한데 최근 보석 같은 집을 찾아냈다. 그 이름은 하오리. 무려 광둥식 바비큐집이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 취재차 방문한 홍콩에서 먹어봤던 거위구이의 풍미는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다. 광둥식 바비큐는 미식으로 유명한 광둥성 순덕이라는 지방이
[만평] 기협만평 2024.3.13
[미디어] 무기한 정회 '민원사주' 문제제기... "이미 산회했다"
해촉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권 위원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복귀했지만 류희림 위원장의 심의민원 사주 의혹에 문제 제기는 차단당한 모양새다. 해촉되기 전 진상규명 등을 요구한 회의는 무기한 정회됐는데 당시 회의가 이미 산회했다는 해석을 방심위가 내놓았기 때문이다. 야권 위원 수가 모자란 상황에서 안건을 다시 상정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류 위원장은 11일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야권 위원들이 해촉되기 직전 열린 전체회의는 이미 산회했다고 공지했다. 야권 위원들이 안건이 상정된 채 멈춰 있는 1월8일 회의를 다시 열어 달라고 요구하
[미디어] 제보를 기사로 써주면 돈 준다?… '제보팀장' 서비스 논란
제보를 기사로 써주면 기자에게 돈을 준다는 서비스 등장이 예고됐다. 제보자들에게 이용료를 받아 그 일부를 기자들에게 주겠다는 것인데 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도 나온다. 언론윤리에 위배된다며 기자들 반응은 부정적이지만 상황이 절박한 제보자는 이용될 우려도 있다. 2022년부터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대량으로 배포해 온 제보팀장이 5일 공지를 통해 기자가 자기 기사를 사고파는 행위 그 자체는(...)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는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법무법인에 법률검토를 맡긴 결과이며 다른 변호사를 통해 교차검증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보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