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캐릭터로 재탄생한 '금쪽이'… 채널A 새 시장 개척
채널A가 대표 캐릭터 금쪽이, 라비 등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선보이며 캐릭터 시장 개척에 나섰다.채널A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캐릭터 콘텐츠 전시행사인 2024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지난 7월 말 인기 TV프로그램과 맞물려 개발된 대표 캐릭터들을 앞세워 참여했다.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 어린이 마음을 열어주는 친구 금쪽이, 하트시그널의 사랑의 아이콘 라비, 티처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의 페르소나 공부기와 독기, 아빠는 꽃중년과 함께 탄생한 곰 캐릭터 웅필, 웅도가 대표적이다. 이들 여섯 캐릭터사진는 이번 행사에서 나름의 세계관
[미디어] 중앙·JTBC 임협 타결… 각각 4%, 4.3% 인상
중앙일보와 JTBC가 올해 임금을 각각 4%, 4.3% 인상하기로 했다. JTBC는 지난해 임금 동결을 수용하는 조건이다. 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은 지난 1일 회사와 만나 2024년 임금인상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이날 노보를 통해 밝혔다.이번 임금협상은 지난해 3월 조합원들의 소속이 중앙일보와 JTBC로 나뉜 뒤 처음으로 동시에 타결된 것으로써 의미가 있다. 2022년까지만 해도 모든 조합원이 중앙일보 소속이어서 통합 협상을 해왔으나, 지난해 3월 중앙일보와 JTBC 기자들의 소속이 분리되고 이후 JTBC 구조조정 등이 진행되면서
[단신] 김경택 국민일보 지회장
국민일보 새 지회장에 김경택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2006년 국민일보에 입사한 김 지회장은 정치부,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쳐 현재 사회부에서 데스킹 업무를 맡고 있다. 김 지회장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최보윤 MTN 지회장
MTN 새 지회장에 최보윤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2009년 디지틀조선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최 지회장은 2011년 MTN으로 옮겨 금융부, 부동산부, 산업부 등에서 일했으며 현재 생활산업부에서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최 지회장은 MTN 기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획·특집] 친구와 2차로 가기 좋은 이자카야… 어묵과 생맥주의 황금 조합
올해 봄 어느 날 취재원과 저녁 술자리를 마치고 당산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피곤함에 발이 천근만근이었다. 8시가 넘었는데도 날이 살짝 더웠다. 맥주가 생각났다. 그날따라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혼자 마시고 싶지는 않았다.근처에 사는 친한 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도 야근을 끝내고 집에 들어온 상태였다. 둘이서 자주 가던 철길부산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그도 흔쾌히 승낙했다. 그렇게 예정에 없던 2차를 가게 됐다. 2차로 정한 철길부산집은 이자카야 프랜차이즈다. 지점은 전국에 퍼져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이 부산이거나
[기획·특집] [뷰파인더 너머] (167) 엄마와 딸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장진영(중앙일보), 오세림(전북일보), 홍윤기(서울신문), 김진홍(대구일보), 김범준(한국경제), 박미소(시사IN)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요즘 같은 무더위가 최소 열흘은 더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8년과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와 정말 올여름 건강히 보낼 대비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스케치는 사진기자에겐 일상과도 같은 일입니다. 요즘처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날
[오피니언] '표현의 자유'와 오물 풍선
우크라이나 국민 가운데 종전을 위해 영토를 일부 포기할 수도 있다는 여론이 1년 사이 3배 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전쟁이 3년째로 접어들면서 3명 중 1명이 영토를 잃더라도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답한 것이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크라이나는 더욱 초조해졌다.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영리한 일이라던 친러 성향 트럼프는 집권하면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장담한다.추산조차 불가능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대가가 결국 국토를 잃은 뒤 전쟁을 멈추는 것이 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이다. 많
[오피니언] 뉴스를 만들 권리는 누구에게 있는가?
출판 편집자들에게 업무 중 가장 하기 싫은 일을 물어보면, 열 명 중 대여섯 명은 보도자료(news release) 작성이라고 할 것이다. 그간 만나온 편집자 중 상당수가 보도자료 쓰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말했는데, 개인적으로 글쓰기가 어려워서일 수도 있지만 힘들게 제작한 신간이 어떤 매체에도 소개되지 않을 거란 두려움도 깔려있다. 지면은 제한되어 있는데, 매월 발간되는 신간 종수는 5000종이 넘다보니 그 와중에 기자의 선택을 받아 뉴스가 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2000년대 이후 학술계간지 발간소식은
[오피니언] 언론인 감시하는 검찰의 마구잡이 통신조회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인에 대한 사찰 논란이 또 불거졌다. 수사대상과 통화했다는 이유로 기자가 신상털기 대상이 되는 일은 수년째 반복 중이다. 헌법이 보장하는 인권과 언론통신의 자유 침해 우려에 수사기관이 적법성을 앞세워 반박하는 행태도 과거와 판박이다.검찰은 지난해 9월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과 관련해 수사 목적으로 올해 1월 통신조회가 이뤄졌다고 당사자에게 8월이 돼서야 알렸다. 법적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해명에도 4월 총선 전후 이 같은 시차는 의도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특히 언론인을 포함한 광범위한 통신
[만평] 기협만평 20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