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최순실 게이트와 언론' 토론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11-15 13:21:16

저널리즘 복원을 위한 기자협회 연속 토론회

 

 

Reboot 저널리즘

-‘최순실 게이트언론의 역할과 과제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추악한 치부가 속속 드러나고, 국민은 충격과 비탄에 빠졌습니다.

주지하다시피 최순실 게이트의 포문을 연 것은 언론이었습니다. ‘최순실이란 이름 석 자가 언론의 숨은 야성을 깨우기라도 한 것일까요. 요즘 언론은 이념이나 진영을 떠나 모처럼 제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곤 합니다. 디지털이란 거대한 파고 앞에 무릎을 꿇는 듯 했던 기존 레거시 미디어들이 이른바 정통 저널리즘의 힘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최순실 게이트보도를 긍정할 수만은 없습니다. ‘청와대 비호 방송이란 오명을 쓴 공영방송이나 일부 언론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권력 감시를 소홀히 한 언론의 책임은 없는지 자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한국기자협회는 최순실 게이트보도가 한국 언론사, 혹은 언론 지형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평가·분석하고, 언론에 남긴 과제와 전망을 짚어봄으로써 저널리즘의 본령을 되새기고자 아래와 같이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일시

20161118일 금요일 오후 230~5

 

장소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

 

사회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발제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토론

강혜란 한국여성민우회 이사

김보협 한겨레 디지털 에디터

심인보 뉴스타파 기자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

정준희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주최 : 한국기자협회

후원 : 한국언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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