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신화의 허상 벗기고 싶었다”
서울신문 백무현 화백과 경향신문 박순찬 화백이 함께 란 책을 펴냈다.두 화백은 박정희 전대통령이 군사쿠데타를 일으킨 ‘5.16’과 때를 맞춰 16일 오후 2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1층 교육장에서 출판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를 출간하게 된 배경과 의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의 글을 쓴 서울신문 백무현 화백은 “해마다 여론조사에서 박정희는 단군 이래 가장 존경받는 인물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것은 아마도 ‘우상 박정희’에 세뇌당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백 화백은 이어 “박정희 권력에 기댄 기득권 세력
CBS 보도국장에 이재천씨 연임
CBS 보도국장에 현 이재천 국장이 연임됐다.CBS 이정식 사장은 지난달 노조원 투표에서 최종 후보로 올라온 이재천, 이길형 두 후보 가운데 현 이 국장을 최종 결정, 6일 인사위원회에서 추인했다. CBS 관계자는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연이은 특종을 기록하고 노컷뉴스의 성장 등이 높이 평가돼 연임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YTN 새 지회장에 조승호 기자
기협 YTN 새지회장에 조승호 편집 3팀 기자가 선출됐다. 조 지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뉴스전문방송의 기자협회를 맡게 된 만큼 대내적으로는 YTN 기자들이 최고의 도덕성과 자질을 갖추도록 하고 대외적으로는 YTN이 그 기능과 비중에 걸맞는 위상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YTN 지회가 실질적인 기자들의 ‘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조 지회장은 지난 92년 연합통신에 입사해 94년 YTN 창립멤버로서 사회부와 국제부, 정치부, 편집부, 노동조합 공정방송추진위원장을 거쳐 현재 편집 3팀에서 근무하고…
병마와 싸우며 ‘종횡무진 인천야구’ 발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했고 이런 생각이 실천으로 이어져 야구와 관련된 책을 저술하게 됐습니다.”스포츠서울 이종남(52) 전(前) 이사는 최근 ‘종횡무진 인천야구’(도서출판 파로스)를 저술했다. 특히 당뇨와 폐암(3기) 등 병마와 싸우며 탈고를 마친 책인 까닭에 그 의미는 더욱 클 수밖에 없다.이 전 이사는 “야구와 관련된 서적은 일부 마니아를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선뜻 나서는 출판사가 없다”면서 “그러나 한 프로야구 구단에서 인천 야구사 100주년과 관련해 원고청탁이 들어와…
CBS 지회장에 최승진 기자
기자협회 CBS 신임 지회장에 최승진 기자가 선임됐다. 최 지회장은 1992년 CBS에 입사한 후 사회부와 정치부 등을 거치고 현재 법조팀장을 맡고 있다. 최 지회장은 “DMB 등 급변하는 방송 환경속에서 CBS 50년 전통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CBS 기자들이 따뜻한 동료애를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위정환 매일경제지회장
매일경제 기자협회 신임 지회장에 위정환 기자가 선출됐다. 위 지회장은 지난 1992년 매일경제에 입사한 뒤 증권부 산업부 과학기술부 등을 거쳤다.위 지회장은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해 회원의 권익과 매경 지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바람직한 언론인으로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의 ‘매경 기자상’과 같은 포상제도를 신설해 좋은 기사 보도에 기여한 기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 대전·충남지회장에 정찬욱 기자
기자협회 연합뉴스 대전·충남지회 신임 지회장에 정찬욱 차장(정치부)이 선출됐다. 정 지회장은 1991년 대전매일신문에 입사한 후 1992년 연합뉴스로 옮겨 법조, 경찰, 교육청 등을 거쳤다. 정 지회장은 “다른 지회와 협력해 지역 기자들의 고민과 고충을 잘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책임경영제 도입 등 개혁 지속”
KBS 정연주 사장이 3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불법녹음’사태와 '대구총국 PD 공금유용파문' 등을 거치며 내부 구성원들과 정치권으로부터 사퇴압박을 받는 등 올해 들어 두 차례나 위기를 맞았던 정 사장은 3일 KBS 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소회와 자신의 남은 임기동안 펼쳐나갈 개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 사장은 “KBS는 털어서 먼지가 안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KBS의 개혁은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KBS 사장 재임 2년의 감회를 밝혀 달라. KBS 사장으로 재임해온 2년 동안 몇
“10대 독자층 흡수 위한 폭 넓은 뉴스 개발”
“현재의 영향력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심도 깊은 내용과 폭넓은 기사로 새로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습니다.”인터넷 언론매체 오마이뉴스는 지난달 15일 노조 임명동의안을 거쳐 제3대 편집국장에 전 시사저널 편집장 출신의 서명숙 국장을 선임했다. 지난 2일 첫 근무를 시작한 서 국장은 편집 방향에 대해 “지금까지 386세대가 이끌었던 것에서 탈피, 10대 독자층까지도 흡수할 수 있는 폭넓은 뉴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서 국장이 설명하는 새로운 콘텐츠는 탈정치 세대를 위한 뉴스다. 10대들에게 흥미와 감동적인 뉴스를 제공하고 교육, 학
고창근 전 청주MBC사장 아나운서 복귀
왕년의 명 야구캐스터로 명성을 날렸던 전직 MBC 사장이 다시 야구아나운서로 돌아왔다.지난 3월 청주MBC 사장을 끝으로 현직에서 물러난 고창근 아나운서가 오는 3일과 4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 두산의 서울 프로야구 라이벌전에서 마이크를 잡는다.지난 77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한 고창근 전 사장은 20여년 동안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의 중계를 도맡아왔다.특히 지난 82년부터는 프로야구 중계를 하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노련한 중계로 수많은 팬을 확보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