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영향력 6위는 놀라운 기록”
“뉴스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엄격히 구분하던 고정관념을 깬 패러다임의 변화, 즉 시민기자제의 도입이 성공의 핵심입니다” 22일 창간 5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의 정운현 편집국장(46)은 오마이의 성공요인으로 ‘시민기자제도’와 함께 인터넷을 통한 쌍방행성 등 언론민주화를 이룬 점을 들고 세계 유수 언론사들이 관심을 보인 부분도 그런 측면이라고 밝혔다.정 국장은 인터넷신문과 종이신문의 가장 큰 차이점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라며 기존신문이 ‘일방향, 고답적, 전통적’이라면 인터넷신문은 ‘쌍방향, 신세대감각, 파괴적’이라는 특징으로
구형모 부산방송 신임 지회장
기자협회 PSB 부산방송 신임 지회장에 구형모 기자(정경부 차장)가 선출됐다. 구 지회장은 1991년 울산MBC에 입사한 뒤 95년 PSB 부산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사회팀, 스포츠팀, 정경팀 등을 거쳤다.구 지회장은 “PBS부산방송은 올해 경남지역으로 광역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뉴스 부분에서도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며 “이런 시기에 좋은 뉴스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국 인천일보 신임 지회장
기자협회 인천일보지회는 지난달 14일 김진국 기자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김 지회장은 1994년 인천일보에 입사, 사회 경제 문화부기자를 거쳐, 현재 정치부 차장대우로 재직 중이다.김 지회장은 “회사의 위상정립과 기자들의 권익옹호,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앙사 지회와 교류에도 매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비전 갖고 살아야”
“안에서 조직생활을 하든 밖에서 홀로 서든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비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문화일보 정하종 사진부장은 사규에는 있었으나 그동안 유명무실 했던 ‘무급휴가제’를 선택해 작년 7월부터 지난 1월말까지 무급휴가를 경험했다.정 부장이 ‘장기휴가’를 선택한 이유는 후배들에게 술 한번 사기도 힘든 경제상황을 벗어나고 싶었고, 한편으론 자신의 노후에 대한 준비작업이란 측면도 있었다.휴가기간 동안 그는 일산에서 ‘압구정 등심’이라는 식당을 경영했다. 다른 업종보다 수익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인터넷언론 영향력 비해 기자들 취재조건 너무 열악”
“올해는 인터넷 기자들의 권익향상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현재 인터넷언론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에 비해 인터넷 기자들의 활동조건은 매우 열악한 상태입니다.”지난달 28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3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재선된 윤원석(40) ‘민중의 소리’(www.voiceofpeople.org)대표는 “신문법 통과로 인터넷 언론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게 됐지만 기자들에 대한 지원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며 “기자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교육과 연수기회에 인터넷 기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절한 활동들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와…
SBS 지회장에 김명진 차장대우
기자협회 SBS지회는 지난달 25일 총회를 열고 뉴스추적부 김명진 차장대우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지회장은 1990년 세계일보 공채 2기로 입사해 94년 연합뉴스를 거쳐 95년에 SBS에 입사, 사회부 법조를 거쳐 현재 뉴스추적부 차장대우로 재직 중이다. 김 지회장은 “지난해 재허가 문제를 둘러싼 공방은 SBS 기자들에게 커다란 위기였으며 동시에 조직 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중대 계기가 됐다”며 “새로 출범한 기협 SBS지회는 힘있는 운영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개혁 성과물을 계승하고 불가피하게 발생한 부장, 부원간 갈등, 인사 후
부산일보 지회장에 김진경 기자
기자협회 부산일보지회는 신임 지회장에 김진경 기자를 선출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1991년 8월 부산일보에 입사한 후 편집부 사회부 생활부 기협부회장 문화부 특집부 등을 거쳐 현재 편집부에 재직 중이다. 김 지회장은 “언제나 부산일보 기자 회원 뒤에 서 있는 든든한 기협이 되겠다”며 “기협 회원들 모두가 웃음과 정을 나누는 가운데 회원과 부산일보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일보 신임 지회장에 유병욱 차장
기협 강원일보 새지회장에 유병욱 제2사회부 차장이 선출됐다.유 지회장은 “신문시장이 계속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며 “우선 강원일보 기자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세미나, 모임 등을 활성화하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지회장은 지난 95년 입사해 월간태백과 정경부, 경제부, 영월주재 사회부 기자를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제2사회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대중문화산업 발전 기여 연예부 기자 새로운 평가를”
“한류열풍의 주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스포츠신문) 연예부 기자들에 대한 왜곡된 시선 때문에 평가절하 되기도 했으나 이번 상을 계기로 새롭게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최근 ‘연예계 X파일’로 침체된 연예부 기자 사회에 오래간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 한해 동안 국내 대중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감사패 수여 대상자에 스포츠서울 황용희 기자(연예부)가 포함된 것.황 기자는 “이번 감사패는 어느 한 개인에 대한 시상이
“만평 그만두기 전엔 술·담배 못끊을 것 같아”
“아직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지켜보고 있으니 똑바로 잘 하라’라는 뜻으로 상의 의미를 받아들이고 싶습니다”기자협회보 1면에 만평을 연재중인 설인호 화백(35)이 지난달 28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의 제9회 ‘참여자치시민상’ 언론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본보와 일간지 ‘충청투데이’ 1면에 시사만화를 그리고 있는 설 화백은 “만평을 그만두기 전에는 담배와 술을 끊기 힘들 것 같다”며 “화백은 살이 찔 겨를이 없는 직업”이라고 시사만화작가로서의 중압감을 표현했다.설 화백은 극화와 캐리커처가 어우러진 자신의 독특한 그림체에 대해 “지방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