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화 전남매일 논설위원 박사학위
전남매일 배병화 논설위원이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배 논설위원은 오는 25일 전남대학교에서 ‘공익보도에 의한 명예훼손과 면책사유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법학박사학위를 받는다. 석·박사 과정을 밟은지 5년 만이다. 이 논문에서 배 위원은 공익성이 높은 보도에 의한 명예훼손의 경우 헌법적 관점에서 공인의 명예권보다 언론의 자유를 중시해 면책범위를 확대하고 언론의 증명책임을 완화하는 공인이론과 현실적 악의 이론을 적극 수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배 위원은 대법원과 헌법재판소가 1999년과 2002년 이후 여러 판결 및 결정
“지역협회간 교류 활성화를”
“회원들이 일상 언론활동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일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20일 신임 대전·충남기자협회장에 선출된 지영한 대전CBS기자는 “갈수록 악화되는 기자들의 취재·노동조건”을 지역 언론계의 현안으로 꼽고 “언론사들이 적절한 인력조차 확보하지 않아 기자들의 노동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지역 언론사가 처한 어려움을 진단했다.지 협회장은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회원들의 친목을 위해 대전·충남기자협회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회원들의 취미 및 학업써클 활동에도 협회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찾고
“가장의 고마움 느낄수 있도록”
“땀 흘려 일한 대가 현금으로…”가톨릭 종합매스컴인 평화방송·평화신문(PBC)이 올 첫 급여일인 25일부터 급여 지급방식을 은행자동이체에서 ‘현금봉투’방식으로 바꿨다.PBC가 급여 지급방식을 바꾸게 된 것은 한 달간 땀 흘려 일한 대가를 현금 ‘월급봉투’에 담아 전해줌으로써 가족들이 가장의 역할을 되새기며 가장의 고마움을 직접 느껴보게 하자는 취지 때문.PBC는 급여지급방식 변경으로 담당부서의 업무가 늘어나고 봉급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일각의 우려가 있었지만 차차 문제점을 해소해나갈 수 있고 무엇보다 그만한 대가를 치를 만
기협 문화일보지회 수련회 개최
한국기자협회 문화일보지회(지회장 허민)는 지난 15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파주 감사교육원에서 회원수련회(MT)를 갖고 회사의 진로와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했다.
“언론의 가장 큰 힘은 진실보도”
“이제까지의 장점을 지키며 변화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듭니다”40세라는 젊은(?) 나이에 편집국장에 취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경제신문 ‘이데일리’의 손동영 국장은 그동안 이데일리가 인터넷신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장점을 “차분하고 치우치지 않는 정보를 독자에게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그런 점을 유지하면서도 독자들이 흥미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기사를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손 국장은 경제전문 케이블채널인 ‘이데일리TV’의 시청자 확대에도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젊은 감각으로 변화·혁신 주도”
“지금 사회 각 부문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혁신입니다. 특히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추동하기 위해선 젊은 감각이 필요하고 이런 점이 참작돼 이번 인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디지털타임스는 21일 오전 박재권 편집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를 갖고 67%(61명 가운데 49명 참석, 33명 찬성)의 찬성률로 신임 편집국장안을 가결시켰다.올해 42세인 박 국장은 중앙일간지 현역 최연소 편집국장이란 감회를 잠시 미루고 당분간은 위기에 봉착한 디지털타임스를 구하기 위한 ‘특급 소방수’역할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
“재단 항구적 발전 위한 좌표 세울 것”
능력 배제한 안배식 인사관행 척결신문발전위 업무 중복 사전협의로 해결5월 20일‘기자의 날’ 제정 제안24일 오전 10시30분 언론재단 15층 이사장실에서 한국언론재단 정남기 신임 이사장을 만났다. 이날 정 이사장은 앞으로 설정될 신문발전위원회와의 관계설정을 비롯해 인사문제, 조직개편, 언론지원사업 등에 있어 개혁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반면 지역언론지원 방법에 대해선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정 이사장은 최근 기자사회의 분위기 침체를 의식한 듯 “신문의 날, 방송의 날은 있는데 정작 기자의 날은 없지 않느냐”며 “1980년
탈북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 화촉
“10년 동안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남한의 양부모님과 북녘에 계시는 부모님, 친척, 친구들에게 이 기쁜 날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조선일보 통일문제연구소 강철환 기자(37)가 29일 서울 여의도 한 교회에서 탈북한지 12년만에 결혼을 한다. 신부는 역시 탈북한 윤혜련씨(29)로 2년 동안 교제를 해왔다. 윤 씨는 다음 달 연세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할 예정이다.강 기자는 “하례객으로 북에서 온 친구들을 비롯해 회사동료, 대학친구, 북한인권관계자 등을 초대했다”며 “탈북자들은 아직도 사회적 선입견이 많아 결혼하기 힘든데, 그녀를 생각하
“내부 경쟁력 높이기 주력”
“역할의 중심을 편집부문에 두되 경우에 따라 회사의 경영에 관심을 갖는 것도 자연스런 업무의 연장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세계일보는 지난해 한국신문상 수상을 비롯해 잇따른 특종 및 기획취재물을 통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그러나 올해는 신문시장 전반에 걸쳐 격랑이 예고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시장 안에서의 생존게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정서진 경영지원실장이 신임 편집국장으로 임명됐다.정 국장은 취임일성에서 “신문시장의 환경이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게 됐다”며 “변화와 개혁
강춘진 국제신문 지회장
국제신문 기자협회 제30대 신임 지회장에 강춘진 기자가 선출됐다. 강 지회장은 지난 1991년 국제신문에 입사, 생활과학부 경제부 사회1부 등을 거쳤다.강 지회장은 “재미있고 활기찬 편집국을 만들고 기자협회가 기자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