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위해 공부하다보니…”
“기사는 안쓰고 책만 쓰느냐는 농담도 하는데 제가 책을 쓰게 된 것은 인생을 한 순간도 허비해선 안된다는 생각과 취재를 위해 공부한 내용이 합쳐진 결과입니다”최근 영어학습서인 와 중년의 자기혁신에 대한 안내서 를 10월과 11월에 잇따라 출간한 MBC 보도국 김상운 기자는 자신의 ‘다작’을 자신의 삶과 기자생활 중에 얻은 교훈 때문이라고 밝혔다.김 기자는 최근 1~2년 사이에 잇따라 가족들의 건강이 악화되는 개인적 불행을 겪으며 “살아 있고 건강하게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임을 알았다”며 “한순간도 아깝게 허비할 수 없다
장재선·박병근 기자 언론정보학회 ‘기획보도상’ 수상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김남석)는 ‘올해의 기획보도상’ 수상자로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와 춘천MBC 박병근 기자를 선정했다.문화일보 장재선 기자는 연재기획 ‘마이너리티의 희망’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다뤘고, 춘천MBC 박병근 기자는 ‘벼랑끝 농어촌 교육’시리즈에서 황폐한 지방 교육의 현실을 심층 취재한 것을 인정받아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편 시상식은 16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 11층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교육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남북이 함께하는 통일만화전 추진…”
“내년은 한국시사만화가 탄생한지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입니다. 이 때문에 기념사업회는 물론, 남북이 함께 하는 ‘통일 만화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10일 시사만화작가회의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세계일보 조민성 화백은 “사회 각 분야에서 반목과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일을 치유하는데 시사만화작가회의가 앞장 설 것”이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특히 조 회장은 한국시사만화 탄생 100주년과 관련해 ‘기념사업회’와 ‘통일 만화전’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그는 “기념사업회를 추진하기 위해 1월경 학계와 함
“등기부등본 조회만 1천통 했습니다”
“기자가 쓴 기사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때, 기자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발품과 기사의 질은 비례 관계에 있다고 표현해도 될까요?”전 재산이 29만1천원이라고 주장해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던 전두환씨. 사람들은 ‘그의 재산이 과연 그것밖에 안되는가’ 하면서도 밝혀지지 않는 재산 때문에 갑갑함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아무리 꽁꽁 숨겨놓아도 근성있는 기자에게 걸리면(?) 결국 드러나기 마련. 일요신문 천우진 기자는 전씨에 대한 ‘애증’보다는 본전 뽑는다는 각
한양언론인상 수상자 선정
한양언론인회(회장 임경록)는 1일 오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양언론인의 밤’을 열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양언론인상 수상자로 최홍운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실장, 이병훈 전 MBC 프로듀서, 홍은주 MBC 보도국 경제부장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중앙일보 교열부 한국어문상 대상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회장 임승수)는 지난달 30일 지면을 통해 우리말의 정확한 뜻과 용례를 알기 쉽게 설명한 중앙일보 교열부 ‘우리말 바루기’팀의 이정근 차장(팀장) 외 8명을 제16회 한국어문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배은미 문화일보 편집3부 기자와 이현경 SBS 아나운서는 각각 신문과 방송 부문 한국어문상 수상자로 뽑혔다.부문별 상은 △정연주 KBS 사장(말글사랑) △권재일 서울대 언어학과 교수(학술) △정희창 국립국어연구원 학예연구관(출판) △우제근 어문교열기자협회 사무국장(공로) 등에게 돌아갔다. 한편 시상식은
과학기협 ‘팬택과학언론인상’ 시상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찬휘)는 지난달 30일 광화문 KT 사옥에서 ‘과학기자의 밤 송년행사 및 올해의 과학자상과 팬택과학언론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과학언론인상으로 경향신문 이은정 기자와 YTN 김진두 기자가 과학기술부문을 수상했고 의학의료부문은 권대익 한국일보 기자, 정보통신부문은 백용대 디지털타임스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과학기자협회는 지난달 20일 제20대 협회장 투표를 통해 국민일보 이기수 전문위원을 선출했다. 이 위원은 2005년 1월 1일부터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편집기자협 ‘한국편집상’ 시상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박정철)가 ‘한국편집상’과 ‘올해의 편집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편집기자협회는 3일 개최한 ‘제41차 정기총회 겸 편집기자의 밤’ 행사에서 ‘한국편집상’으로 △제목부문 경향신문 양규완 차장 ‘강삼재 “YS가 940억 줬다”’외 4명 △레이아웃부문 국민일보 황병설 차장 ‘감동, 누워서 두배로 먹자’ 외 5명 △편집미술부문 부산일보 노인호 기자 ‘부산, 영화로 通한다’ 등을 선정, 시상했다.또한 ‘올해의 편집기자상’으로는 각 회원사별로 추천된 기자들이 수상했고 ‘공로패’와 ‘감사패’ 등도 전달했다.
민언련, 제3회 송건호 언론상 수상
사단법인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이명순)이 제3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3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송건호 언론상’ 심사위원장 이상희 교수는 “민언련은 언론자유의 신장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수용자 주권 의식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등 고 송건호 선생의 뜻에 맞다고 판단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면에 싣지 못한 사연 모아…
현장을 누비는 기자들이 신문에 담지 못한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5개 언론사 7명의 사진기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사진·연감 사진전’은 10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아트센터에서 열린다.참여기자들은 배재만(연합뉴스) 박종근·김성룡(중앙일보) 조인원·채승우(조선일보) 임종진(한겨레) 정성준(getty Image 한국특파원)기자 등 7명.이들은 모두 10년가까이 현장에서 활동한 베테랑 기자들로 평소 우리 사회의 사건사고를 소재로 나름의 연감을 만드는 노력을 해왔다. 또한 신문에 실리는 자신들의 사진이 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