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는 권력에 정절 팔아서는 안 돼"
보수언론, 냉전사고·친미 논조 각성해야사람들은 리영희 선생(75)을 ‘시대의 양심, 행동하는 지식인’ 등으로 평가한다. 그만큼 그는 진실을 위해 한평생을 올곧게 살아왔다. 그가 1970년대에 쓴 ‘전환시대의 논리’와 ‘우상과 이성’은 당시 대학생들과 지식인들에겐 필독서요, 계몽서였다. 그는 합동통신과 조선일보에서 베트남 파병의 진실보도를 했다가 두 번이나 해직됐다. 또한 박정희정권에서 전두환, 노태우정권으로 이어지는 군사독재 정권의 감옥에서 무려 다섯 번이나 구속되기도 했다. 그가 걸어온 궤적은 오늘 우리 기자들이 다시 한 번 되새
“새벽엔 신문배달, 낮엔 커피전문점”
일선지국 새 수익모델 창출 실험“경품이 판치는 불공정한 신문시장에서 경품 없이 독자들을 확대하기 위한 독자적 모델을 찾는 것이 이번에 신설된 원미 지국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일선 기자가 신문판매의 최일선인 지국을 개설, 지국장으로 변신해 화제다. 경향신문 이준호 기자는 비록 한시적이지만 6개월 동안 원미지국장을 맡게 된다. 이 기자의 아이디어로 2일 부천시 상동 신도시(라일락 마을)에 개설된 ‘경향뉴스&커피’는 단순한 지국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지국 개념으로 운용된다. 기존 지국과 달리 새벽 신문배달뿐 아니라 낮엔 ‘테이크 아웃…
바둑전문기자 조선 이홍렬-중앙 박치문
보통 전문기자를 구분할 때 석사냐 박사냐 하는 학문적인 ‘지위’가 기준이 되곤 한다. 그러나 바둑과 같은 대중적인 분야에서는 오랜 경험과 ‘선수’급 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고서 함부로 전문기자 타이틀을 부여하지 않는다. 현재 신문 지면을 통해 바둑기사와 기보 해설을 동시에 쓰는 기자는 단 두 명. 조선일보 이홍렬(55) 기자와 중앙일보 박치문(57) 기자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을 비유할 때 바둑용어로 ‘사는 수’와 ‘잡는 수’, 일반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