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대표이사에 이순복씨




  이순복 이사  
 
  ▲ 이순복 이사  
 
경남신문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 회장에 이순복 전 경남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지난달 29일 김상수 전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대표이사를 뽑는 이날 총회에서 새 대주주인 학교법인 한마학원이 선임한 이 후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또한 손갑동 경남은행 부행장보를 비롯해 김효수 용원CC 대표이사, 김성기 (주)STX조선사장, 최동환 선진건설 회장, 김상실 마산상공회의소 회장, 최덕철 경남발전연구원장 등 6명이 새 이사로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8일 오후 취임식에서 “대학 상아탑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오랫동안 대학 살림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경남신문을 합리적으로 경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 발전은 물론 언론기관으로서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66∼69년 경남신문 전신인 경남매일신문 상무이사 등을 거쳐 경남대 법대 교수, 기획관리실장, 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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