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10%대 추락

KBS, SBS, YTN, 중앙일보 조사 결과

취임 1백일을 맞은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10% 후반대로 추락한 것으로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KBS 뉴스9의 3일 보도에 따르면 KBS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17.2%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3.9%에 달했다.


KBS의 지난 조사 때는 2월말 75.1%, 3월말 51.8%로 나타난 바 있다.


YTN이 3일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발표한 지지율은 17.1%였다. 부정적인 대답은 79.9%였다.

YTN 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 전망이 52.7%로 우세했다. ‘잘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은 44.1%였다.

3일 실시한 SBS 여론조사 결과 역시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19.4%로 떨어졌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10%대 추락은 지난 2일 보도된 중앙일보 여론조사 결과 처음 기록됐다.

중앙일보가 지난달 30~31일 전국 성인 남녀 1천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에 긍정적 평가는 19.7%에 그쳤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