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기자, 로이터통신 본사 입성

연합뉴스 출신 문혜원 기자


   
 
1851년 로이터통신 창사 이래 최초로 한국인 기자가 미국 뉴욕 본사에 입성해 화제다. 주인공은 로이터통신 한국지사 경제부 문혜원(28) 기자로 오는 15일부터 본사에서 근무한다.

로이터통신 측은 2일 “능력과 잠재력이 뛰어난 각국 언론인의 본사 재배치 전략에 따라 문 기자를 선발해 15일자로 뉴욕 본사로 발령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기자는 2005년 1월 연합뉴스에 입사해 영문뉴스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듬해 8월부터 로이터통신 한국 지사로 옮겨 에너지 산업 취재 담당으로 일해왔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나이지리아, 미국, 태국,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생활했으며 캐나다 토론토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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