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4월부터 5주 연속 점유율 1위

연합뉴스 파업·뉴스캐스트 탈락 틈새 뚫어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의 파업이 두 달을 넘겨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영 뉴스통신사 ‘뉴스1’이 지난 4월부터 5주 연속으로 통신사 점유율과 방문자 수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트래픽 조사 사이트 랭키닷컴에 따르면 뉴스1은 4월 2주차 35.18%의 점유율을 기록해 연합뉴스(26.6%)와 뉴시스(19.43%)를 따돌렸다. 방문자 수에서도 16만3406명을 기록해 연합뉴스(10만8714명)와 뉴시스(8만1616명)에 앞섰다.

이후에도 줄곧 30%가 넘는 점유율과 10만명 안팎의 방문자 수를 기록해 5월 첫째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뉴스1의 1위 배경은 연합뉴스 파업과 뉴시스의 네이버 뉴스캐스트 서비스 중단, 4·11 총선 과정에서의 선전으로 분석된다.

이유식 편집국장은 “총선을 계기로 1위로 올라선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라며 “출범한 지 10개월 만에 이 정도의 성과를 이룬 것은 구성원들의 노력과 새로운 뉴스통신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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