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채널e', '뿡뿡이' 유튜브로도 본다
EBS-구글코리아 콘텐츠 제공 기본협약 맺어
김고은 기자 nowar@journalist.or.kr | 입력
2013.02.07 16:55:57
‘지식채널e’, ‘방귀대장 뿡뿡이’ 등 EBS의 대표 프로그램을 유튜브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EBS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구글 유튜브에 EBS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본격 제공하기로 구글 코리아와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EBS는 앞서 지난해 5월 구글과 콘텐츠 제공에 대한 기본 협약을 맺고 12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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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섭 EBS 사장(왼쪽)과 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가 5일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나 유튜브에 EBS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콘텐츠를 본격 제공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E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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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를 통해 ‘모여라 딩동댕’, ‘EBS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 ‘스페이스 공감’ 등 EBS 주요 프로그램들이 유튜브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유튜브의 EBS 채널은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되며 ‘ebskids’(유아), ‘ebsdocumentary’(다큐멘터리), ‘ebsculture’(교양), ‘ebslanguage’(어학), ‘ebslearning’(교육)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된다.
신용섭 EBS 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EBS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유통됨으로써 EBS가 새로운 교육 한류를 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EBS 콘텐츠의 유통 방식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