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장병 앞에 선 한미 정상...'코리아 패싱'일축

[11월8일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ndif]-->주요 종합일간지들은 8일자 1면 사진기사로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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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민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7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장병들과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경향신문은 관련 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특히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 “완전히 파괴할 수 있다등 과거의 호전적 발언 대신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정상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미사일지침 개정과 미국 전략자산의 순환배치 확대를 통해 북한의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전했다.

 

국민일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국가다. 한국을 건너뛰는 일은 없을 것(There will be no skipping South Korea)”이라며 이른바 코리아 패싱논란을 일축했다""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취임 후 세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및 통상문제, 미국산 첨단무기 수입 등 양국 간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과 최첨단 군사정찰자산 등의 획득과 개발을 위한 협의를 즉시 개시하기로 했다""한국의 미사일 탄두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데 최종 합의하는 등 한국의 자체 방위력 증강을 위한 협력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는 대북 공조 과시 7일 오후 청와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에서 내려 문재인 대통령의 어깨를 툭툭 치며 반갑게 악수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후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5분간의 단독 정상회담, 그리고 30분간의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등 양국의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동아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평택시의 주한미군 본부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았다""파격적인 의전으로 1992년 조지 부시 대통령에 이어 25년 만에 국빈으로 방한한 미 대통령에게 최상의 예우를 보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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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방한 첫 일정으로 경기도 평택의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를 찾아 한·미 장병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 양국 병사들과 점심 식사를 했다. 청와대는 우리 대통령이 국빈 방문한 외국 정상을 청와대 외부에서 영접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訪韓)은 미국 대통령으로는 25년 만의 국빈(國賓) 방문이다. 이날 회담에선 북핵 문제에 대해 새롭거나 진전된 접근법은 제시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미 간 불협화음으로 보일 수 있었던 것들을 정리하는 자리로서의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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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이용수 할머니는 2007년 미국 연방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하원 외교위원회 공청회에 참석해 증언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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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도착해 병사식당에서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실었다.

 

한겨레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과 북핵 공동대응 외에 최대 현안으로 꼽혔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관련해선 두 나라가 관련 협의를 촉진한다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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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진 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상춘재로 걸어가면서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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