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우수 보도상'에 세계일보·한국일보·서울신문

한국기자협회·아동권리보장원, 수상작 3편 선정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김유임)이 공동 제정해 시상하는 ‘제3회 아동학대 예방 우수보도상’에 세계일보 <사각의 사각>,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서울신문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가 선정됐다.

(왼쪽부터) ‘제3회 아동학대 예방 우수보도상’에 선정된 세계일보, 한국일보, 서울신문 기사.

기자협회와 아동권리보장원은 9월1~14일 진행된 공모에 접수된 후보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기준 준수도 △주제 적합성 △기획성 △심층성 △파급성 △아동 친화성 등 6가지 기준에 따라 심사한 결과 이들 3편의 보도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 방임 문제를 다룬 세계일보 <사각의 사각>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심층적인 취재와 꼼꼼한 보도를 통해 취재 사안을 충실히 다룬 점이 우수하며, 보도 과정에서 모든 사례에 가명을 사용해 권고기준을 준수한 점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에 대해선 “기사의 흐름과 구성이 뛰어나며, 사건 자체에 그치지 않고 이후 지자체 및 사회적 대응체계와 시스템 문제까지 심층적으로 다뤄 기존 유사 보도와 차별성을 보인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는 “온라인 성범죄와 관련된 현상을 꼼꼼하고 심층적으로 취재해 현실을 충실히 담아냈으며, 아동학대의 다양한 측면을 함께 조명해 사안에 대한 이해를 높인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3회 아동학대 예방 우수보도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한편 기자협회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학대 보도의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1월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기준’을 공동 제정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도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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