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반대, 정권퇴진도 불사"

한미FTA 저지 범국민대회 열려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범국민대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범국민대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미FTA저지 2차 범국민대회가 1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7만여명(경찰 추산 3만7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농민, 노동자, 대학생, 시민단체 회원 등이 참가한 이날 국민대회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 사전집회를 열었으며 오후 4시 쯤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들었다.



집회에는 시청각, 노동, 농민, 여성, 보건, 교수학술, 교육, 영화 등 각 분야 단체의 대표들이 참가해 한국과 미국 정부가 한미FTA를 졸속으로 추진하려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이 각 분야 별 대표들의 발언 순서에서 한미FTA 추진을 규탄하고 있다.  
 
  ▲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이 각 분야 별 대표들의 발언 순서에서 한미FTA 추진을 규탄하고 있다.  
 

 

언론노조 신학림 위원장은 각계 발언 순서에서 “한미FTA는 방송과 광고개방을 강요한다”며 “가짜언론 조선, 중앙, 동아. 탐욕스런 재벌 삼성, 현대 등이 미국자본과 손을 잡고 공중파 방송을 장악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총장과 영화배우 문소리씨가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총장과 영화배우 문소리씨가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집회 참석자들은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총장과 영화배우 문소리씨가 읽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한미FTA는 단순한 자유무역협정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를 송두리째 파괴하는 망국협정”이라며 “정부가 국민들의 의사를 짓밟고 끝내 한미FTA를 강행할 경우 우리는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를 끝낸 시위대는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하다 경찰과 대치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