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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보를 인정한 한국일보 28일자 2면 기사 | ||
한국일보는 지난달 28일 2면 ‘미국 국가(國歌) 제목 ‘별이 빛나는 깃발’로 번역이 정확’에서 “한국일보를 포함한 여러 언론이 26일 평양에서 미국 국가가 울려 퍼진 것은 반세기 만에 처음이라고 보도했으나 2005년 6월 28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여자권투협의회(WBCF) 챔피언 타이틀전에서 미국 국가가 이미 연주됐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SBS 등도 26, 27일에 미국 국가가 북한에서 연주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26일 ‘북, 악(惡)이미지 탈피 ‘문화외교’ 성과’라는 기사에서 “2005년 6월 세계여자권투협의회의 라이트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전이 열린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성조기가 게양되고 미국 국가가 연주됐었다”고 보도했다.
KBS는 같은 날 뉴스9에서 “3년 만에, 평양 한복판에서 미국 국가가 또 힘차게 울려 퍼졌다”는 리포트를 내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