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익 강원일보 회장 퇴임
동곡사회복지재단이사장 선임
민왕기 기자 wanki@journalist.or.kr | 입력
2010.07.05 18:10:42
최승익 강원일보 회장이 지난달 30일 퇴임했다.
강원일보(사장 이희종)는 이날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열고 최 회장에게 공로패와 강원일보 창간정신을 담은 팽오메달(강원일보가 지방언론 창달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메달)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퇴임사에서 "강원도 대표언론으로서 정도를 계속 걸어가며 최고의 가치를 추구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강원일보 일선 경영에서 물러나 1989년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61년 합동통신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91년 강원일보와 인연을 맺은 후 대표이사 사장과 회장 등으로 20여 년 간 일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회장, 한국신문협회 부회장, 한국신문협회 감사,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