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장에 송현승씨 내정

15일 주주총회서 공식 선임


   
 
  ▲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 내정자  
 
연합뉴스 차기 사장에 송현승 연합인포맥스 특임이사가 내정됐다.

연합뉴스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심사를 벌인 결과 송 후보를 주주총회에 사장으로 추천키로 의결했다.

송 사장 후보는 1983년 연합뉴스의 전신인 연합통신에 입사한 뒤 연합뉴스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 상무이사, 연합뉴스 동북아정보센터 비상임이사, ㈜연합인포맥스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송 사장 후보는 15일 열리는 연합뉴스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한편 전국언론노조 연합뉴스지부는 사장 내정 후 낸 성명에서 “일단 지난해 파업을 유발한 책임자가 아니라는 점은 평가할만하다”며 새 사장에게 △공정보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통한 연합뉴스의 경쟁력 회복 △학연과 지연 배제를 통한 인사 정상화 △평균 이상의 도덕성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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