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특보...제주 항공기 결항 속출

[1월12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11일 최강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지며 제주행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12일 경향신문과 국민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대다수 조간신문은 이날 폭설과 한파 소식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경향신문 12일자 1면 사진.

경향신문은 제주와 호남 등 남부지방이 이틀째 한파에 폭설까지 계속되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이 잇따르고 사고가 속출했다. 11일 제주공항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오전과 오후 활주로의 폐쇄와 재개가 반복됐다. 이로 인해 오전 내내 항공기가 결항되고, 오후 또다시 결항과 지연이 잇따르면서 수천명의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12일자 1면 사진.

국민일보는 전력 사용량이 치솟으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급전 지시가 발령됐다. 추위는 12일 절정에 이르다 주말에는 다소 누그러 지겠다장시간 야외활동할 경우 저체온증과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한파특보를 발령했다. 한파특보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12일자 1면 사진.

서울신문은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북극 한기가 시베리아 북쪽에 머물다 남하해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시작됐다. 찬 공기가 강한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됐고 한반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발달하는 고기압이 찬 공기가 빠져나가기 못하게 막으면서 추위가 심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12일자 1면 사진.

세계일보는 “11일 제주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활주로가 두 차례나 폐쇄되고 항공편도 비정상적으로 운항해 수천명의 승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에서는 11일 오후 8시 기준 국내선 출 도착 153편이 결항하고 15편이 회항했다. 186편은 지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날 발이 묶인 출발 승객은 5200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 12일자 1면 사진.

중앙일보는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11일보다 더 떨어져 서울 영하 15, 대구는 영하 11, 광주 영하 10, 제주 영하 2, 서귀포 영하 3도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영하 15도는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다. 찬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져 12일 아침 출근 시간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한겨레 12일자 1면 사진.

한겨레는 한파로 11일 오전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기록을 넘어섰다. 전력공급비율은 15.6%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전력수요가 오전 시간에 갑자기 몰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요자원 시장 참여 기업들이 2시간 동안 감축 요청을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 12일자 1면 사진.

한국일보는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와 폭설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제주국제공항이 폭설로 세 차례나 폐쇄돼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호남지역에도 사흘째 눈 폭탄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유치원이 집단 휴원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 12일자 1면 사진.

동아일보는 천청부지로 치솟는 강남 집값 문제를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동아는 정부는 강남을 타깃으로 고강도 세무조사와 최고 수준의 현장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국세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부동산 거래에 대해 자금출처 조사를 한다. 또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가계대출이 급증한 금융회사도 집중 점검한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12일자 1면 사진.

이날 조선일보는 정부가 더 키운 비트코인 난리라는 제목으로 우리 정부가 가상 화폐 거래소 폐지를 검토하고, 중국은 가상 화폐 제작을 제한하는 등 주요국들이 가상 화폐 옥죄기에 나서면서 투기판처럼 달아올랐던 가상 화폐 시장에 글로벌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이날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 화폐 거래 금지 특별법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자, 국내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온종일 요동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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