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뢰도 JTBC 1위 유지...MBC 2위로 급상승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0' 조사결과
KBS 온·오프라인 도달률 1위

최승영 기자 | 2020.06.22 15:54:21

국내 언론사 뉴스 브랜드 조사결과 JTBC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MBC는 한해 전보다 세 순위가 상승하며 브랜드 신뢰도 2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영국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 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0(Digital News Report 2020)’에 따르면 JTBC와 MBC는 각각 해당 브랜드를 들어 본 사람(All those that have heard of brand)‘들 54%와 53%로부터 ’신뢰한다‘는 평가를 받아 총 15개 조사대상 매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JTBC는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으며, MBC는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반면 YTN과 KBS, SBS 등 지난해 각각 2,3,4위였던 매체들은 나란히 한 단계씩 순위가 떨어져 3,4,5위(각 51%, 50%, 49%)에 놓였다.



이번 조사결과엔 해당 매체 브랜드에 대해 불신도를 표한 비율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조선일보가 42%, TV조선이 41% 응답자로부터 ‘불신한다’는 답을 받아 조사대상 매체 중 불신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중앙일보 36%, 동아일보 35%, 채널A 34% 등이 불신하는 브랜드 상위권을 차지했다. ‘브랜드 신뢰도’는 11점 척도 중 6~10점 범위를 택할 경우 ‘신뢰한다’, 0~4점을 골랐을 땐 ‘불신한다’, 중간값인 5점은 ‘브랜드를 들어본 적이 없다’로 간주해 책정됐다.

국내 언론사 온‧오프라인 주간 도달률 또는 이용률(Weekly Reach)에선 KBS가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KBS는 TV‧라디오‧프린트와 디지털 등 부문 모두에서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높은 도달률(각 50%, 26%)을 기록하며 JTBC를 온‧오프라인 도달률 2위로 밀어냈다. 지난해까진 JTBC가 양쪽 모두 1위, KBS는 2위였다.


'디지털뉴스 리포트2020' 중 국내 매체 온/오프라인 주간 도달률 또는 이용률(Weekly Reach) 조사결과.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영국 설문조사 전문업체 유고브(YouGov)가 맡아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총 40개국 8만1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에선 2304명이 참여했다.

최승영 기자 sychoi@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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