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올해 서울지역 축구대회 취소

서울지역 지회장 간담회서 확정

한국기자협회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지역 지회장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기자협회가 올해 서울지역 축구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기자협회는 24일 ‘서울지역 지회장 간담회’를 열어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서울지역 축구대회를 정상 개최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4월 예정이었던 서울지역 축구대회는 4월 총선 취재와 코로나19 여파로 하반기로 연기됐는데, 이날 간담회에서 최종적으로 개최가 취소됐다. 


기자협회는 올 하반기 주요 행사로 9월12~13일 ‘회원 가족 산행대회’, 10월19~24일 ‘제8회 세계기자대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자협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행사 일정을 조정해나가기로 했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돼 올해 축구대회는 개최하지 않는다. 향후 있을 축구대회의 진행 방식 등에 대해 좀 더 논의해 나가고 의견 수렴을 해나가겠다”며 “세계기자대회는 10월 마지막 주로 계획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계속돼 오프라인 개최가 불투명해진다면 온라인 개최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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