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은 아나운서·故이재학 PD, 미디어노동인권상 수상


제1회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을 유지은 아나운서와 고 이재학 PD가 수상했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고 이한빛 PD 4주기 추모제 및 미디어노동인권상, 2020방송현장개선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한빛 PD 미디어노동인권상 심사위원회는 “유지은 아나운서는 미디어 영역에서 오랫동안 만연해온 성차별의 실태를 고발하고, 이를 공론화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나은 방송 제작환경을 만들기 위한 싸움을 지금도 지속하고 있다”며 “14년간 헌신적으로 청주방송에서 근무한 고 이재학 PD는 2018년 자신을 비롯한 청주방송의 모든 프리랜서 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지은 기자 jeeniep@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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