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에 고문정씨와 손영준 국민대 교수가 선정됐다.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양승목)는 27일 고문정씨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박사 학위 논문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한 조건의 탐색: 품질, 주목, 경제적 성과의 선순환적 추구>와 손영준 국민대 사회과학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의 저서 <언론자유와 정치철학>을 공동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9월10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정신영기금회관에서 기금 설립 47주년 기념식을 겸해 열린다. 학술상 상금은 1000만원이며 공동 수상자에게 500만원씩 수여한다.
관훈클럽정신영기금은 관훈클럽 초기 회원이자 베를린 특파원과 박사 학위 과정을 병행하던 중 독일 현지에서 1962년 요절한 ‘언론인 정신영’의 유지를 기리고 저널리즘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올린 학자와 언론인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언론과 학계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정신영 저널리즘 학술상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