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자불자회가 2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각선원에서 22대 정기국회 개원 법회를 열었다. 이날 법회엔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포함해 정각회 소속 여야 의원 10여명과 기자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자불자회는 지도 법사이자 국회 정각회 명상 법사인 준한 스님을 모시고 ‘정치부 기자의 마음 챙김-명상과 즉문즉답’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준한 스님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묻는 장윤희 기자불자회장(연합뉴스TV 기자)의 질문에 “‘마음의 힘’이 약하면 나도 모르게 화와 스트레스를 따라간다”며 “명상과 수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기자불자회는 불교를 고리로 지난해 5월 창립 멤버 70여명으로 시작했다. 현재 명상, 템플스테이, 사찰 음식 등 불교문화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배경의 취재기자들이 모여 있으며, 신규 회원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