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서울 종로구 서울경제 사옥 14층 유휴공간을 ‘서경 라운지<사진>’로 재단장 시켰다. 9월30일 노사 협의로 마련된 라운지는 임직원 휴게공간이자 기사 작성 및 부서회의 등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경 라운지에선 인왕산부터 경복궁, 청와대, 북악산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바라볼 수 있다. 휴게뿐 아니라 취재원 미팅, 기사 작성, 부서 회의 등의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8인 대형 테이블, 2인 테이블 등도 있다. 또 무인 커피기계를 통해 18종의 음료를 제공하는데, 수익은 전액 노조 투쟁기금으로 쓰인다.
박민주 노조위원장은 “전망이 좋지만 사실상 묵혀두던 공간이었는데, 노사가 협의해 이 곳을 서울경제 브랜드 스토리텔링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