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문화재단이 이화여대와 공동 운영하던 ‘윤세영 저널리즘 스쿨’이 연세대에서 석사학위 과정으로 개편돼 신설된다. 서울 지역 최초이자, 세명대 저널리즘 스쿨 이후 전국 두 번째 저널리즘 대학원이다. 1학년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2학년 1학기에는 상위 50%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졸업할 땐 ‘디지털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수업은 2027년 3월부터 주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선발 인원은 30명으로, 기자 직군과 시사교양 PD 직군을 준비 중인 대학 졸업자 혹은 졸업 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 기자와 PD 지망생을 각각 선발하지만 입학 이후 희망 진로가 바뀔 경우 수업을 교차 수강할 수 있다. 입학생들은 필수·공통 과목 외에 희망 직무에 따라 뉴스취재보도, 방송뉴스 제작 등 기자직 실무 수업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 PD직 실무 과정 수업을 선택해 신청하게 된다.
동시에 취업 교육도 이뤄진다. 논술과 작문 등 글쓰기 수업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 채용 전형 전반에 대한 코칭이 정규 과정과 특강을 통해 제공된다.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도 진행된다. 이나연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는 “탐사 저널리즘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적인 방법론에 대한 수업은 필수 과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탐사 보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보는 만큼, 기자와 PD 준비생 모두 데이터 저널리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