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부음] [부음] 고일권 중앙일보 전략지원팀장 모친상
▲ 제선자(향년 81세)씨 별세, 고민서(꽃피다국어학원 원장)고일권(중앙일보 전략지원팀장)씨 모친상, 김중철(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씨 장모상, 황화연씨 시모상 = 12일 오전 7시8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 발인 14일 오전 10시40분, 장지 용인 용화사. ☎ 02-2227-7584
[인사·부음] [인사] EBN
▲ 금융증권부장 정성훈
[인사·부음] [인사] KBS
▲ 미래비전추진단장 박전식 ▲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장 이재정
[인사·부음] [인사] 경북매일신문
▲ 사회정치담당 부국장 한상갑
[기자상] 매경 '실손보험 대해부' 기획, 풍부한 사례와 함께 의료체계 왜곡 원인 진단
10개 부문 45편이 응모한 404회 이달의 기자상에선 어느 때보다 지역 방송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평소 굵직한 단독기사가 넘치던 취재보도 부문에서는 5편이 도전했으나 한 편의 수상작도 나오지 않은 게 아쉬웠다. 그러나 수도권 경쟁매체들에 비해 취재 환경이 열악한 지역 방송사들이 적잖은 수작을 냈다는 사실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먼저 경제보도부문 수상작인 매일경제신문의 실손보험 대해부는 풍부한 사례와 함께 독자들이 궁금해할 이모저모를 잘 짚어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의료대란의 와중에 실손보험 문제가 제기됨으로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실손보험 대해부
실손의료보험이 의료 시스템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을 악용해 돈벌이를 하는 상황이 확산되면서 대학교수나 전공의 등이 황금을 좇아 개원가의 인기과로 빠져나가고 있고 3차병원에서 고급인력이 줄고 있습니다. 실손보험 대해부 시리즈를 준비하던 우리에게, 한 의사의 용감한 고백은 기사의 방향을 잡는 데 큰 힘을 실어주었습니다.가입자가 4000만명에 달해 국민보험이나 다름 없는 실손보험은 그동안 보험사기, 보험금 누수 같은 문제들을 양산해왔습니다. 그동안 나왔던 여러 기획들도 이 같은 보험금 누수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우리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산 자들의 10년
두렵고 막막했습니다.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 이야기를 쓰기로 했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 지 도통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참사 조사 때 참여한 전문가나 유가족 등을 만나 여러 뒷얘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모든 기사가 그렇지만 참사 10주기 기획물만큼은 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길 바랐습니다. 평범한 독자들이 세월호 이야기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기사가 되길 바랐습니다. 기사를 읽고 내가 알던 것보다 훨씬 깊고 중층적인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서울시 모아타운 '골목길 쪼개기' 극성
서대문구 골목길이 130명에게 쪼개졌다.이 한 줄의 제보가 취재의 시작이었습니다. 입주권도 받을 수 없는 이 작은 지분을 매수인들은 대체 왜 산 것일까. 실체가 불분명했고 동네 공인중개사도 거래의 내막을 알지 못했습니다. 무모했지만, 방법은 하나였습니다. 골목길 등기부등본에 나온 소유자 130명을 찾아다니며 어떤 이유로, 누구에게 구매했는지 물어보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누구는 모른 척 시치미를 뗐고, 누구는 거래를 부인했습니다. 또 때로는 부모가 자식 이름으로, 때로는 자식이 부모 이름으로 구매한 탓에 취재는 길어졌고, 우리는 지쳐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담합 3년의 기록
처음부터 험하고 불편한 길이 예상되는 취재였습니다. 모두가 해피엔딩을 기대했던 강원도 공유재산 매각 스토리에 들러리 입찰이 있었다는 막장 드라마같은 의혹을 던져야 했기 때문입니다.이 사건의 주인공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1등 공신이자, 강원도 재정의 애물단지입니다. 1조6000억원이 조성에 들어간 탓에, 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이자로 내야 했습니다. 강원도민에게는 애증의 대상입니다.파장이 클 수밖에 없기에 한 치의 오차도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한 사전 취재에 매달리는 방법밖에는 없었습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해외파견 교환학생 성적 조작 실태
기획보도의 출발은 의심이었습니다. 해외파견 교환학생들이 AI 편집 프로그램으로 성적표를 위조해 학점을 인정받고, 1000만원에 달하는 교내외 장학금을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목격했던 한국 사회의 다양한 성적 위조와 다른 형태였기 때문입니다. 교류대학이 많고, 해외 대학별로 성적표를 발급하는 방식이 다 다르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단순 성적 조작 사례를 전하는 데에서 멈추기보단, 왜 이런 성적 조작이 학생들 사이에서 계속 일어나는지,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지 고민했습니다.두 달여 이상 의심을 두고 취재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