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대기업 MRO’ 기사 폭발력·시의성…압도적 지지 받아
대구MBC ‘고려 초조대장경’ 영상미에 특종성까지 겸비 ‘호평’총 40건이 접수돼 16건이 본심에 올랐으며 모두 6편의 수상작이 나왔다.취재보도 부문 예심에는 다른 달에 비해 많지 않은 6편이 출품돼 4편(‘코레일, 잦은 고장 KTX-산천 첫 리콜 요청’, ‘감사원 고위직, 금감원 국장에 부산저축 퇴출저지 로비 청탁’, ‘현정부 고위층, 삼화저축은행 감사위원 역임’, ‘고엽제 매립사건’)이 본선에 오를 정
고려 초조대장경
대장경이라고 하면 보통 합천 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팔만대장경보다 160여 년 앞서 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한역대장경인 ‘고려 초조대장경’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다. 더군다나 이 초조대장경의 봉안처가 대구 팔공산 소재 부인사였다는 사실을 아는 지역민들 또한 드물 것이다.이와 더불어 올해는 초조대장경 조성 천 년이 되는 해이자 대구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역사적인 해인 만큼 지역의 문화유산인 ‘고려 초조대장경’을…
4대강에 버려진 175억 예산
비만 내렸다 하면 낙동강 곳곳에서 사고소식이 들려온다. 다리와 제방이 붕괴되고 식수 공급이 중단되며 자연이 경고를 시작했지만 올해 말까지 사업을 모두 끝내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다. 4대강 사업은 비판의 목소리에 눈 막고 귀 막고 그렇게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지난 2009년 말 낙동강 사업의 문제점을 보도해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한 뒤 낙동강 관련 취재는 모두 나의 몫이 되었다. 낙동강 사업과 관련한 많은 제보들이 들어왔고, 언제든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낙동강 사업 3공구 현장과 관
국민 무시 3색 신호등
화살표 3색 신호등 취재는 그야말로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했습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 4월 기존 신호등을 모든 전구에 화살표가 들어간 3색 신호등으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을 때 저희 취재팀은 이게 웬 영문인가 싶었습니다. 신호등처럼 온 국민이 매일 보는 것이 없는데 왜 갑자기 멀쩡한 신호등을 바꾸겠다는 건지, 그렇게 엄청난 교체 작업을 하면서 국민에게 충분히 알리기는 한 건지, 화살표 3색 신호등이 뭐가 좋은지, 우리나라 신호등 체계가 지금까지 그렇게 후진적이었는지 등 의문이 의문을 낳았습니다. 당장 화살표 3색…
뇌수막염 훈련병 사망
“군의 명예를 우습게 아는 겁니까. 군대는 다녀왔습니까.”군 의료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을 때 군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 내뱉은 한 마디였다.잠시 말문이 막히고 10여 년 전 기억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훈련병 딱지를 떼고 육군 모 사단 감찰참모부에 배치된 첫날, 선임병은 말없이 두툼한 서류철을 펼쳐보였다.서류철에는 총구를 입에 물고 방아쇠를 당긴 병사, 야전 상의의 허리끈으로 목을 맨 병사 등 각종 사건사고로 숨진 병사의 사진이 스크랩 돼 있었다.머리가 절반만 남은 병사의 사진을 가리키며 선
대기업 MRO 중소기업 영역 침해
“MRO? 그게 뭐예요?”아마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 MRO’에 관한 얘기를 하면 이런 얘기를 할 것이다. LG 서브원, 삼성 아이마켓코리아 등 대기업 소모자재대행(MRO) 업체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지난 3월 말 문구 유통제조업체 관계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MRO에 관한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내 반응도 똑같았다.매일경제신문의 MRO 기획은 ‘왜 소상공인들이 대기업 MRO에 대해 저렇게 거품을 물까’라는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됐다. 당시
고엽제 매립사건
지구촌에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수히 많은 정보가 생산되고 또 소비되고 있다. 아이패드 앱을 통해서만도 4천개의 라디오방송과 1천개의 TV 방송을 접할 수 있다. 세계신문협회(WAN) 회원사로 등록된 신문, 통신사만도 1만7천개나 된다. 이들 매체가 생산하는 정보 가운데는 우리에게도 가치 있는 것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2011년 5월 13일에도 그랬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피닉스라는 도시에 있는 로컬 TV 방송인 KPHO-TV 방송에 ‘한국에서 근무한 퇴역미군 3명이 고엽제 매립 사건에 호루라기를 불었다’
CBS ‘고엽제 매립 사건’ 등 수상
한국기자협회는 28일 제249회(5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민경중)를 열고 CBS의 ‘고엽제 매립 사건 연속 특종보도’ 등 총 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이달부터 한국자살예방협회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자살예방 우수보도부문도 첫 수상작을 냈다.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작이다. ◇취재보도부문 △CBS 보도국 이기범 기자 외 ‘고엽제 매립 사건 연속 특종보도’ ◇경제보도부문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손동우
한겨레21-SBS ‘부산저축은행’ 각축…재심 끝에 한겨레21 선정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 등 수개월째 수상작 없어 아쉬움제248회 ‘이달의 기자상’에는 모두 9개 부문에 38편이 응모해 4개 부문,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부산저축은행’ 보도로 시작했고, 마무리됐다. 첫 번째 대상인 ‘취재보도’ 부문에서 한겨레21이 낸 ‘돈을 갖고 튀어라-영업정지 전날 밤 1백명 VIP에 1백억 몰래 빼준 부산저축은행’과 SBS가 출품한 ‘부산저축은행 1백개 계좌 특혜 인출’이 격돌했기 때문이다
호기심 가득한 북한병사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의 판문점 시찰을 취재하기 위해 이른 새벽 판문점으로 향하는 차에 올랐다. 판문점은 두 번째였다. 첫 번째 취재 때 느낀 점은 아무나 갈 수 없는 곳, 북이 바로 코앞에 보이는 곳, 긴장감이 흐르는 곳 그렇게 내 머릿속에 기억되어 있었다. 흥분 반 긴장 반으로 판문점에 도착해 내외신 선배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일요일 이른 시간, 언론의 관심이 부족해서인지 국내 통신매체와 외신만이 판문점을 찾았다. 호주 총리 일행보다 2시간 정도 일찍 도착한 취재진은 동선을 파악한 후 공보관의 요청에 따라 구역별 근접 현장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