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6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았지만 국내외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마음 한편에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의 국민일보를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국민일보 가족 모두가 마음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갖고 새해를 맞으려 합니다. 작년 한 해도 탄핵과 대선, 특검 등 정치·사회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경기 침체 등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수고 덕분에 국민일보의 매체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경영적으로도 안정된 흑자 경영을 계속할 수 있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도 국민일보는 한 발 한 발 전진을 계속하려 합니다.
극심한 정치 갈등과 대립 속에서 국민일보는 기독교 정체성을 바탕으로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는 중도적이고 균형 있는 언론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이념이나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기독교적 시각으로 사안마다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우리 사회의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국민일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올해는 몇 가지 새로운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해외 독자층 확대를 위해 국민일보의 모든 기사를 영어로 번역해 영문판 홈페이지를 구축하려고 합니다. 날로 향상되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특히 세계 유일의 기독교 종합일간지인 국민일보의 강점을 살려 ‘더 미션’ 콘텐츠를 영문으로 제공할 경우 세계 기독교인을 잠재적 독자로 만드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문 홈페이지가 성공하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각국의 언어로 번역된 국민일보도 가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외부 전문업체와 시스템 개편 계약을 추진해 AI 기능이 접목된 기사 작성과 편집, 홈페이지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국민일보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AI 혁신 시스템에 맞춰 인력과 조직의 개편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데이터 저장 방식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단순 홈페이지 운영을 넘어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할 것입니다.
국민일보만의 기사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매일매일 뉴스를 성실히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일보의 정체성에 맞는 탐사 및 기획 보도가 올해에는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사시인 사랑 진실 인간에 걸맞게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기사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인력을 꾸준히 보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수습기자를 채용했지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올 상반기에 추가로 수습기자 공채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인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영입하겠습니다. 새로운 AI 시스템 구축에 따른 새로운 개발 인력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최근 인사에서도 나타났듯이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는 보상을 하고, 인재풀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조직의 안정과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저의 경영 목표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진실을 보도하며, 사람을 살리는 국민일보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동시에 국민일보를 행복한 직장, 출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문,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직장을 만들어 갑시다. 새해에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5일 국민일보 회장 조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