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민영방송 KNN 특집 다큐멘터리 ‘無名(무명), 나무 심는 여인’이 제53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TV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무명, 나무 심는 여인’은 진재운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나무의 노래’의 TV 버전으로, 니카라과의 원시 밀림에서 축구장 약 3000개에 해당하는 땅을 사들여 100만 그루 나무를 심는 88세 여인의 삶과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지난 4월 극장용 영화 ‘나무의 노래’는 2026 뉴욕 페스티벌 TV&필름 어워즈에서 필름 부문 장편 다큐멘터리 금상과 다큐멘터리 부문 자연·야생 금상, 환경·생태 은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TV버전 ‘무명, 나무 심는 여인’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2026년 3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도 이름을 올렸다.
진재운 감독은 “뉴욕 페스티벌의 국제적 성과에 이어 TV버전 다큐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과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잇달아 수상했다”면서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극장과 방송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와 플랫폼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작품성을 인정받는 보기 드문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