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경인일보 김성규 지회장
기자협회 경인일보지회는 지난 6일 김성규 기자(사회부 차장)를 지회장으로 선출했다.김 지회장은 “기자들이 변화하는 언론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관행이라는 이유로 묵인돼 온 잘못된 취재관행 타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1994년 경인일보에 입사한 뒤 문화체육부, 지역사회부, 경제부를 거쳤다.
[새얼굴]경기방송 한상봉 지회장
기자협회 경기방송지회는 지난 2일 한상봉 기자(경기 북부 주재)를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한 지회장은 “기자들의 단합과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그 실천방안으로 불필요한 잡무를 줄이고 학술활동지원, 복지정책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기자는 현대일보, 인천일보, 경기일보 등을 거쳐 지난 3월 경기방송에 입사했다.
“기사로 정책 홍보…신뢰도 높아”
“다양한 홍보전략 가운데 가장 신뢰도 높은 전략은 홍보코자 하는 내용을 기사화하는 것입니다.”‘정책홍보전문가 1호’로 채용된 국가청렴위원회 김덕만(46) 공보관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부패방지위원회에서 이름이 바뀐 청렴위의 정책홍보를 위해 신문 잡지 등 인쇄매체에 1백회가 넘는 기고를 해 화제다.김 공보관은 “오피니언면의 기고는 조직의 홍보와 더불어 여론을 주도하는 등 큰 효과가 있다”고 규정한 뒤 “비용 없이 글쓰는 수고만 들이면 되는 정책홍보의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그는 차원 높은 정책홍보 전략
“짧고도 긴 5년 ‘희로애락’ 담았습니다”
“경찰서에서의 첫 날 밤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나더러 4백억을 물어내라고…,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KBS 입사 5년차 여기자 3명이 ‘미녀 여기자 3인의 고군분투기(문예당)’란 책을 내 화제다.KBS 2TV 뉴스제작팀의 양영은 기자와 차세정 기자, 홍희정 기자 등 여기자 3인이 낸 이 책은 기자를 시작하면서 출발 초기에 좌충우돌 겪었던 이야기를 비롯 인상적인 취재기, 그 뒷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KBS 입사동기인 이들 여기자 3명은 인터넷 클럽을 만들어 자신들이 기자생활 도중 겪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와 기자가 되
“뜨거운 ‘기자 魂’ 되살리기 앞장서겠다”
기자가 사주 전위대 되어서는 곤란보수 가장한 수구세력 발호 경계해야지역사 실정 감안, 단·중기 연수 확대남북언론 신뢰쌓기 반석 마련할 터제40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정일용 연합뉴스 민족뉴스부장이 당선됐다. 역대 최다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2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자협회장에 선출된 정 당선자는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이 회원 사이의 이해충돌”이라며 “이를 어떻게 조정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가장 많은 역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 당선자는 기자협회 규약 제 3조(목적)를 예로 들며 “‘기자의 날’ 제정과 기자의
“칼럼은 감상문이 아닙니다”
“요즘 신문의 칼럼을 보면 정권에 대한 독설과 저주 일색입니다. 칼럼은 말꼬리 잡기식의 감상문을 적는 것이 아니라 취재를 바탕으로 한 사실관계와 그에 따른 주장을 담는 것입니다” 1년 만에 기명칼럼 1백건이라는 대기록이 나왔다. 언론인 출신의 칼럼니스트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그 주인공은 언론개혁시민연대 김영호 대표다. 시사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4개 신문을 중심으로 기명칼럼을 1백회나 썼다. 경인일보, 농민신문, 내일신문, 한겨레 등에 경제, 농업, 시사, 언론을 분야로 냉철한 시선을 바탕으로…
YTN 노종면PD ‘뉴스 오늘’ 앵커로
YTN ‘돌발영상’의 기자출신 PD가 앵커로 데뷔했다.정치인들의 숨겨졌던 뒷모습을 생생한 화면으로 공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돌발영상’의 노종면(38) 앵커가 지난 11월 7일 대대적인 YTN 프로그램 개편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뉴스앵커로서 변신하게 된 것.노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는 평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는 2시간짜리 대형 뉴스프로그램 ‘뉴스 오늘’로서 유현주 앵커와의 공동진행 형식이다.취재기자에서 PD로, 다시 앵커로 변신한 그는 “방송인으로서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돌발영상’이 프로
‘괴짜 앵커’ 최일구가 돌아왔다
‘괴짜 앵커’로 불리며 주말뉴스의 형식파괴를 이끌었던 MBC 최일구(45) 인터넷취재뉴스부장이 지난 5일 9개월 만에 ‘낮 뉴스’를 통해 얼굴을 선보였다.이날 최 부장의 등장은 내리막길의 시청률을 보여온 MBC뉴스의 인기를 예전의 모습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외부의 기대감처럼 시선을 모았다.최 부장은 이날 10여분간 앵커와 1문 1답식으로 진행된 ‘최일구의 아이엠뉴스’를 통해 “과거 앵커해보니까 고독하고 힘든 자리였다”며 “어려운 뉴스도 재밌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볼 생각”이라고 앞으로의 진행
“객관주의 더 이상 의미 없다”
“언론의 객관주의는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은 시점에 왔습니다. 왜냐하면 독자들이 특정 사안에 대해 개인의 성향과 신념에 따라 신문 내용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입니다.”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 초청으로 방한한 인디애나대 브레들리 햄 저널리즘스쿨 학장은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언론의 객관주의는 사라졌는가’란 초청강연회에서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을 조명했다. 햄 교수는 “지금까지 언론이 경제적인 이유로 객관주의를 유지했다”고 규정한 뒤 “다수의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객관주의를 지향
“재정확충, 재교육기회확대 총력”
“신문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편집기자들의 복리증진과 지방활성화, 그리고 재교육을 통해 편집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에 매진하겠습니다.”한국편집기자협회는 지난 18일 제42대 회장으로 김윤곤 조선일보 편집부 기자이자 현 협회 부회장을 선출했다. 김 회장이 꼽은 편집기자협회의 당면 과제는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재정확보 △지방활성화 △편집기자의 질적이고 생활적인 업그레이드 등이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편집미래연구원’을 설립해 편집이 제대로 평가, 대접받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예로 ‘디자인 북’을 만들고 검색